광주 남구는 2026년 3월 25일(수) 오후 2시, 양림동행정복지센터 1층에서 ‘으뜸효남구TV 우리동네 슈퍼스타’ 행사를 따뜻한 감동 속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장애인권익협회와 함께 ‘행복한 낭만 노인노래교실’ 참여 어르신들이 그동안 정성껏 갈고닦은 노래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단순한 경연을 넘어 삶의 이야기와 가족을 향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시간이었다.
MC 박선주의 차분하고 따뜻한 진행 속에 나각균 위원장의 개회선언과 축하 인사, 김선욱 광주장애인권익협회장의 환영사가 이어지며 행사장은 이내 웃음과 기대, 그리고 설렘으로 가득 찼다.
무대에 오른 어르신들은 한 곡, 한 곡에 인생의 시간과 기억을 담아 노래했다. 인기상은 장공순님, 김갑현님, 박숙자님, 김순애님, 김상모님이 수상했으며, 김종섭님, 윤선덕님, 윤방현님, 박영남님는 월말 결선 진출자로 선정됐다.
특히 85세 김상모님의 무대는 많은 이들의 마음을 깊이 울렸다. 몇 미터 앞에 두고에서 울려 퍼진 그의 노래는 마치 부모님의 젊은 날과 삶의 흔적을 떠올리게 했고, 이를 지켜보던 관객들은 자연스럽게 자신의 부모님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서툴지만 진심 어린 목소리, 떨리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 하나하나가 큰 울림이 되어 현장에 함께한 이들뿐 아니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시청한 사람들에게도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했다.
행사는 유튜브 채널 ‘으뜸효남구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었으며, 시청자들은 댓글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또 하나의 따뜻한 공간을 만들어갔다.
남구청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삶과 이야기를 함께 공감하며 가족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우리동네 슈퍼스타’는 노래를 통해 세대와 마음을 잇고, 부모님을 향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다시 한번 떠올리게 한 소중한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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